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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막염에 걸리는 이유 그리고 치유법

룩제이 2024. 10. 13. 09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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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막염은 눈의 결막, 즉 눈꺼풀 안쪽과 눈의 흰자를 덮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. 흔히 '핑크 아이'라고 불리며, 눈이 충혈되고 가려움, 눈물,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죠. 결막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, 크게 감염성비감염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어요.

1. 결막염에 걸리는 이유

  • 바이러스성 결막염: 가장 흔한 형태로, 주로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해요. 전염성이 강하고, 공공장소에서 쉽게 퍼질 수 있죠.
  • 세균성 결막염: 황색포도상구균,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에 의해 발생해요. 특히 손을 통해 눈을 만지거나 렌즈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을 때 감염될 수 있어요.
  • 알레르기성 결막염: 꽃가루, 먼지, 애완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반응하여 발생해요. 가려움이 심하고, 양쪽 눈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.
  • 자극성 결막염: 화학물질, 연기, 자외선, 오염된 물 등에 노출되었을 때 결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.

2. 결막염의 치유법

  • 바이러스성 결막염: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지만, 눈을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. 증상이 심할 경우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어요.
  • 세균성 결막염: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해 치료해요. 감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,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.
  • 알레르기성 결막염: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.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에요.
  • 자극성 결막염: 자극 원인을 제거하고,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첫 번째 치료법이에요. 만약 자극 물질이 눈에 들어간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해요.

3. 예방과 관리

  • 손을 자주 씻고,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결막염 예방에 가장 중요해요.
  • 렌즈 사용자는 렌즈를 깨끗이 관리하고, 오래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.
  •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,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 공기 청정을 유지하거나 외출 시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.

결막염은 적절히 관리하고 예방하면 쉽게 치유될 수 있는 질환이에요.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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